경계를 넘어선 시각의 언어 권학봉 그의 사진은 시간의 잔상 위에 남은 인간의 숨결이다.사라진 기억 속에서도 현실의 진실을 포착한다. 권학봉 한국과 태국의 사진작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한-태 사진교류전 ‘팝타이사진’에 참여작가로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이번 전시는 한국과 태국의 사진 문화를 교류하고, 양국의 사진 작가들이 협업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특히, 한국과 태국의 사진 작가들이 직접 만나서 소통할 수…
불안을 시각화하는 현실의 연극가 임안나 서울 출신의 사진가 임안나 교수는 매스미디어가 유포하는 전쟁과 고통의 이미지를 메타-픽션으로 재구성하며 현실의 불안을 탐구한다. 임안나 이번 ‘팝타이사진’ 전시를 통하여 같은 아시아 지역에서 살아가는 태국의 작가들과 문화 예술 교류의 기회가 마련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몇 차례 태국을 여행한 경험은 있지만 전시회에 함께 참여하여 작가님들을 만나거나 작품들을 직접 보는 일은…
감정을 찍는 시선 소피랏 무앙큼 몸으로 말하고, 감정으로 기록하는 사진가.소통과 해방의 순간을 렌즈에 담는 예술가. 소피랏 무앙큼 사진은 단순히 기억을 기록하는 수단이 아닙니다.그것은 소리가 없는 일기장과도 같으며, 또한 타인과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언어입니다.우리는 셔터를 누르는 그 순간, 자신과 감정을 해방시킬 수 있습니다.그렇게 얻어진 사진은 어쩌면 ‘감정의 실험 결과물’이라고도 부를 수…
빛으로 시대정신을 기록하는 방랑자 김홍희 시대의 감수성을 기록하는 시인이자 사진가.방랑 속에서 인간과 세계의 본질을 포착하는 시선의 연금술사. 김홍희 사진은 세계와의 만남이다.‘PhapthaySajin’전은 새로운 우주와의 조우이다.하나의 완벽한 우주가 또 다른 우주를 만나는 방식이 바로 사진전이다.그런 점에서 ‘PhapthaySajin’전은 우주와 우주의 만남이다.기대와 두려움이 함께 한다.그리고 우리는 이미 모두 충분히 사랑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지금…
북부 태국의 문화와 일상을 기록하는 시각 역사가 칸타 푼피팟 치앙마이 기반의 사진작가이자 큐레이터, 북부 태국의 삶과 문화를 기록하다.Chiang Mai House of Photography 설립자로, 지역 사진예술의 흐름을 이끌다. 칸타 푼피팟 칸타 푼피팟 교수는 북부 태국 ‘란나’ 문화권의 장인과 거리 풍경을 오랫동안 렌즈에 담아온 사진작가이자 기록자입니다. 그는 치앙마이에 사진문화공간인 Chiang Mai House of Photography를 설립하여 지역 사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