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개의 카메라> 치앙마이 전시 오프닝 행사
2024년 11월, 태국 치앙마이 하우스 오브 포토그래피(Chiang Mai House of Photography)에서 열린 「A Thousand Cameras」 전시 오프닝이 많은 이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과 태국을 비롯해 다양한 국적의 사진가, 예술 관계자, 그리고 현지 관람객들이 함께 모여 자리를 빛냈다.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가진 이들이 사진이라는 보편적 예술 언어로 교감하며, 따뜻한 우정과 예술적 영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오프닝은 단순한 전시 개막을 넘어, 양국의 사진가들이 하나의 주제로 함께 작업한 공동 그룹전으로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서울과 치앙마이, 그리고 두 나라의 일상과 문화가 어우러진 작품들을 감상하며, 사진이 가진 공감과 소통의 힘을 다시금 느꼈다. 특히 치앙마이 하우스 오브 포토그래피의 관장 칸타 푼피팟 교수(Professor Kanta Poonpipat) 는 직접 오프닝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이 전시가 태국과 한국의 사진가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지필름코리아의 주체로 팝타이사진(PhapthaySajin)이 진행한 이번 전시의 오프닝은 예술을 통한 문화 교류의 장이자, 사진이 가진 따뜻한 울림을 함께 나누는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