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n Gaze> 치앙마이 워크샵

2024년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태국 치앙마이에서 사진 워크숍이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역사와 문화가 깊은 도시 치앙마이의 본질을 탐구하고, 그 매력을 사진으로 담아내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는 ‘한태사진(PhapthaySajin)’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에서 온 다양한 사진가들이 참여해 사진에 대한 열정을 나누고, 서로의 경험을 통해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3일간의 일정 동안 참가자들은 치앙마이의 대표적인 명소들을 탐방하며 매혹적인 여정을 이어갔다.
그 여정에는 도이수텝 사원(Wat Phra That Doi Suthep)과 왓 체디루앙(Wat Chedi Luang) 같은 고대 사원들, 활기로 가득한 워로롯 시장(Warorot Market)과 톤람야이 시장(Ton Lam Yai Market), 그리고 정취 넘치는 올드 시티(Old City)의 골목길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참가자들은 카메라 셔터를 누를 때마다 이 도시가 지닌 다채로운 색감과 섬세한 디테일, 그리고 매혹적인 생동감을 한 컷 한 컷에 담아냈다.

실제 촬영 세션뿐 아니라 참가자들은 경험 많은 사진가들이 이끄는 깊이 있는 토론과 크리틱(평가) 세션에도 참여할 수 있었다.
이 시간은 각자의 작품을 공유하고, 건설적인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독창적인 시각에서 배우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되었다.

워크숍의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들이 자신이 찍은 최고의 사진을 선보이고, 이번 워크숍을 통해 느끼고 배운 점들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폐회식이 열렸다.
현장에는 성취감과 동료애, 그리고 사진에 대한 열정이 어우러진 감동적인 분위기가 가득했다.

워크숍은 막을 내렸지만, 그동안의 경험과 배움은 오랫동안 참가자들의 마음속에 남을 것이다.
주최 측은 이번 워크숍이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어, 앞으로도 카메라를 통해 세상을 탐구하고 자신만의 시각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