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nja Chun

전순자
magic6288@naver.com

People exist as memories

사람은 기억으로 존재한다.

내 어린시절의 동네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그러나 동네는 이미 문명화 되어있고

어린시절에 뛰어놀던 동네는 우뚝 솟아 오른 아파트 숲이 되었습니다.

작은 골목길은 수많은 차들이 오가고 각양각색의 상점들은 불야성을 이루고 있습니다.

자연을 발가벗긴 한 낮 흰 눈을 머리에 인 검단산 아래 펼쳐진 마을 노을 지는 하늘

행복 했노라고 말을 해 봅니다